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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view

펜톤(Penton) TSX QCC 블루투스 이어폰 2개월 사용 후기 (단점 위주)

by BestUgi 2020. 6. 12.

펜톤 TSX QCC 제품을 구매하고 약 2개월이 넘게 사용하였다. 해당 제품에 대한 리뷰는 많은 블로거들이 다루었기 때문에 필자는 구입 이유와 장점, 단점 위주로 얘기해보고자 한다. 

 

펜톤 TSX QCC 제품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압도적인 재생시간 : 13 시간
    • 유명한 중국의 QCY 제품이나 대기업의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재생시간이 4~6시간입니다.
  • 압도적인 충전 횟수 : 3000mAh, 24회 충전
    • 이어폰 케이스가 충전을 24회나 할 수 있다니 놀랍다. 다른 제품은 2~6회 정도 된다. 
    • 충전과 사용을 반복하면 325시간 재생이 된다고 한다.
  • 최신 블루투스 5.0과 aptX 코덱 지원
  • 국내 AS 가능

우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방전이 너무 잘되어서 충전에 대한 부담이 컸던 터라 이 펜톤 제품은 그런 부분에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지마켓의 스마일 배송을 통해 4월 초에 구입을 하였다. 

 

 

2개월 동안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한다. 주관적인 의견이 많으므로 이해하고 봐 주시길 바란다.

 

  • 음질은 준수하나 볼륨이 낮다.
    • 기본적으로 볼륨이 낮아서 음악이나 유튜브 시청시 볼륨을 70~80퍼센트 정도로 사용한다.
  • 충전 횟수와 재생 시간은 확실히 장점이다.
    • 저녁 잠들때 케이스에 넣어서 충전하고 오전 출근 후부터 계속 이어폰을 하루 종일 착용한다. 하루 음악 4시간 정도 재생하고 유튜브를 2시간 정도 시청하는데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는 없었다. 
    • 그리고 충전 케이스는 언제 충전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배터리에 신경 쓰지 않는다.
  • 착용감은 단점이다.
    • QCY T5S 제품과 비교했을때 장시간 착용 시 귀가 약간 아프다. 특히나 요즘같이 마스크를 많이 쓰고 있을 땐 더욱 그렇다.
  • 케이스 충전시 신경 쓸게 많다.
    • 우선, 5V 2A까지만 충전이 되고 그 이상의 전류에서는 고장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항상 신경 써야 한다.
    • 케이스 충전 시 역전류 차단이 안된다. 하루는 전원이 꺼진 USB 아답터에 케이스를 연결하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보니 케이스의 배터리가 0%다. 
  • 케이스가 너무 미끄럽다.
    • 케이스가 미끄러워 이어폰을 넣을 때나 뺄 때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 손이 건조한 편이라 케이스를 몇 번 떨어트려서 상태가 말이 아니다. 
  • 정전식이라고 했는데~?
    • 양쪽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시청할 때가 있는데 옆으로 누운 자세(한쪽 이어폰이 베개에 닿는다)에서 계속 터치가 된다. 결국, 한쪽 이어폰은 빼고 옆으로 누워있게 된다.
  • 자동 연결은 대체로 잘된다.
    •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아이폰과 블루투스 연결이 자동으로 된다(펜톤 이어폰을 등록한 기기는 아이폰뿐이다). 하지만, 10회 중 1~2회는 연결이 되지 않는다. 이때마다 이어폰을 껐다가 다시 켜준다. 
    • 그리고 연결이 안 될 때, 아이폰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직접 연결하면 기기를 다시 등록해줘야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자동 연결이 안 될 경우 이어폰의 전원을 켰다가 끄는 행위를 반복한 경험이 몇 번 있다.
  • 마지막으로 통화 음질은 괜찮은 듯하다. 상대방이 전화 시 잘 안 들린다고 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글을 적고 다시 보니 펜톤 TSX QCC의 안티인 듯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2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 위주로 최대한 정직하게 리뷰했다고 생각한다.

 

4만 원대의 재생시간과 충전 횟수, 음질에는 어느 정도 만족하는 가성비 제품이라 생각한다. 메인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하고 있고 계속 사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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